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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알라딘, I won't go speechless

by 희나리하루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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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알라딘> 은 월트디즈니 픽처스에서 제작한, 2019년 5월 개봉한 판타지/뮤지컬/모험 영화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마을의 공주 '자스민' 은 몰래 마실을 나왔고, 배고픈 아이들을 발견하곤 빵을 파는 장사꾼의 빵을 아이들에게 주고 그로 인해 쫓기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자스민은 알라딘의 도움으로 무사히 추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공주가 지닌 팔찌를 알라딘의 원숭이 '아부' 가 훔치는데, 그 팔찌는 공주 어머니의 유품이었습니다.
왕국에서 자스민은 왕 '술탄' 이 되고 싶었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술탄이 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타국의 왕자와 결혼을 한 뒤에, 그 왕자를 왕으로 만들어야만 왕국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원숭이 '아부' 가 훔친 자스민의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몰래 왕궁에 잠입한 알라딘은
'자파' 의 눈에 띄었고, 범상치 않은 알라딘을 알아본 자파는 알라딘에게 깊은 동굴 속 숨겨진 '신비한 램프' 를 가져오면
부와 명예를 주겠노라고 제안합니다.

이야기의 결말이 항상 그렇듯, 알라딘이 램프를 구해왔지만, 자파는 알라딘을 배신하고 맙니다.
깊은 동굴 속 위험에 빠진 알라딘을 마법의 양탄자가 구해주고, 

그 틈에 알라딘의 원숭이 '아부' 는 자파로부터 다시 마법의 램프를 훔쳐옵니다.

 

요정 지니의 등장

 


알라딘이 램프를 스윽스윽 문지르니, 램프의 요정 '지니' 가 등장합니다.
알라딘은 '왕자' 가 되어 자스민과 결혼하고 싶다고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알라딘은 타국 왕자 행세를 하지만, 이런저런 사건으로 정체가 발각되고 맙니다.

그리고 악당 자파는 알라딘에게서 결국 마법의 램프를 훔치고, 램프의 새로운 주인이 됩니다.
왕궁으로 돌아간 자파는 마법의 램프를 문지르고 세가지 소원을 빕니다.

왕이 되게 해달라는 첫번째 소원을 빌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법사가 되게 해달라는 두번째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알라딘을 먼 곳으로 추방하고 자스민 공주와 강제로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알라딘이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왕궁으로 돌아오자, 

자파는 세번째 소원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빕니다.
그러나 그 결과, 자파는 램프에 갇혀 램프의 요정이 되게 됩니다.

그틈에 알라딘이 다시 '지니가 사람이 되게 해달라' 고 소원을 빌었고 지니는 마침내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된 지니는 자스민 공주의 시녀와 결혼을 했고, 

자스민 공주는 여성은 '술탄' 이 될 수 없다는 왕궁의 규칙을 깨고
위기 속에서 지혜를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술탄' 이 됩니다.

그리고 자스민은 술탄의 권한으로 법을 바꾼 뒤에 알라딘과 결혼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 <알라딘> 은 알라딘 그 자체인 주인공 메나 마수드, 

그녀의 미모와 화려한 의상, 뛰어난 가창력으로 홀리게 하는 자스민 역의 나오미 스콧,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지니를 완벽하게 연기한 윌 스미스의 뛰어난 연기의 조화가 훌륭한 영화입니다.

화려한 영상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재미가 뛰어남과 동시에, 꽉 찬 OST 를 듣는 재미까지 있습니다.

 


OST <A Whole New World>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활용해 자스민 공주에게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줍니다.
알라딘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보며 자스민은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동을 느낍니다.
자스민 공주에게 드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알라딘, 그 둘의 모습이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뭉클함을 안겨줍니다.
아름답고 뭉클하기까지 합니다.

 

 

 

 

 


OST <Speechless>

 


영화를 보고 난 뒤에 귓속에 맴돈 OST 를 꼽으라면, 단연 'Speechless' 입니다.
나오미 스콧이 열연한 공주 '자스민' 의 뛰어난 가창력과 

360도로 촬영된 장면의 화려한 영상미는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영화에서 알라딘이 악당 '자파' 에게 램프를 빼앗기고, 이 과정에서 왕 '술탄' 이 감금되고, 

자스민의 시녀와 애완동물 호랑이까지 위압을 당합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없다' 는 이유로 억압된 자스민 공주는 이러한 압박 속에서 'Speechless' 를 부릅니다.
나오미 스콧의 뛰어난 연기력과 그를 뒷받침하는 소름돋는 가창력, 

그녀는 자스민 공주에 모든 끼와 열정이 몰입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이바지 했습니다.
누구나의 마음 속에 있는 자스민 공주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함께하는 순간, 모든 마법이 현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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