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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는 이야기

식물원을 담은 김포 대형카페, 글린공원

by 희나리하루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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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한창 여름에 운전연습하러 한적한 곳 찾아 이리저리 원정 다니며 
운전연습 마치고 당이 마구 떨어지면 남편이 꼭 카페를 데려가곤 했었다.


남편 피셜, 나는 한 타임 지나면 당이 떨어져서 꼭 당을 수혈해줘야 잠잠한 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남편이 데리고 갔던 글린공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날이 쨍쨍한 어느 여름 날이었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어찌나 차가 가득가득 붐비던지...

주차장에서부터 주차할 곳 찾아 삼만리였다... 

 

 

비록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그래서 하늘은 파랗고 아름다웠던 날이다.

 

 


주차장에 차가 그득한만큼, 내부에도 자리 찾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무척 시끄러웠다.
들어가는 길에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만큼 굉장한 인파

 

 

 

글린공원 운영시간

*글린공원은 현금없는 매장, 카드를 준비해주세요

 

SNS 에서 무척 핫한 카페인 글린공원을 드디어 와보네,

근데 모두들 다 같이 왔네?

 

 

 

 

디저트순이를 저격하는 다양한 디저트/제빵류가 많았다.

이건 너무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요즘의 디저트 카페들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망고생크림케이크는 내 픽,

허니버터프레첼과 소세지빵은 남편 픽

오리미수는 미숫가루 느낌의 스무디였는데 아주 맛났다!

 

 

 

 

 

여심저격하는 무심한듯, 느낌있는 플레이팅

 

망고생크림케이크는 떠먹는 케이크같이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 망고의 조화가 아주 산뜻했다.

잘 시킨 메뉴였음!

 

빵류가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인듯,

너무 만족하며 먹었는데 비단 점심을 안 먹어서는 아닐 듯

맛났다.

 

 

이때는 위드코로나가 아니어서, 가능하면 테이블 간격이 널리 띄어진 카페를 선호했는데
하필, 테이블 간격도 없다시피 따닥따딱이어서 아쉬웠다.

 

2층 바테이블에 앉았는데, 간격이 정말 좁고, 옆사람과 원치 않는 대화공유를 해야했던 수준
좋은 자리를 선점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수 있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쟁탈전이 심각한 수준이었음...


좋았던 점은, 디저트가 내 취향저격

 

사실, 여유를 더 즐기다 나오려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시끄럽고, 북적이고, 자리 잡으려는 사람들이 옆~뒷쪽에 서성여서 

부담시러워서 30분만에 나왔다...!

 

한가했으면 아마 달랐을거야. :)

+날씨가 다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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