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는 2017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 배급의 판타지/뮤지컬, 로맨스 영화입니다.
2017년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상과 최고의 배우상을,
2018년 새턴 어워즈에서는 최우수 의상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연 배우로는, 벨 역의 엠마왓슨, 야수/왕자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의 루크 에반스가 있으며,
그외 르푸 역의 조시 게드, 촛대 르미에 역의 이완 맥그리거, 시계 콕스워스 역의 이안 맥켈런, 주전자 미세스 팟 역의 엠파 톰슨 등의 조연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 줄거리 소개
영화 도입부엔, 원작 속의 야수의 성에서 장미 한송이가 등장하며 시작 됩니다.
왕자는 국민의 세금으로 사치와 문란한 삶을 살기 바빴고, 매일 화려한 무도회를 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치고 한 노파가 장미 한 송이를 건네며 '하룻밤만 묵게 해줄 수 있는지' 간청합니다.
하지만 이 볼품없는 왕자를 마주한 왕자는, 당장 성에서 나가라며 노파를 내쫓습니다.
그러자, 그 노파는 황금빛의 아름다운 요정으로 변하며 정체를 드러냅니다.
왕자 포함 성에 있던 모든 이들은 이 장면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정이 정체를 드러내고, 요정은 자신을 내쫓으려했떤 왕자에게 '야수' 로 변하는 저주를 내립니다.
옆에서 왕자 옆을 보좌하던 하인들과 관리자들도 모두 성 안의 물건들로 바꾸는 마법을 내리게 됩니다.
이 저주 탓으로, 성에 있던 사람들 모두 타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노파였던 요정이 전해준 장미는 세월이 흐르며 하나둘씩 꽃잎이 떨어지고 맙니다.
벨의 등장, 야수와의 만남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한 마을의 책벌레로 유명한 '벨' 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벨을 눈 여겨보는 두 사람, 개스톤과 르푸가 있었습니다.
'개스톤' 은 뭐하나 빠진 것 없이 재력과 체력, 외모 등을 모두 갖춘 마을의 전쟁 영웅으로 불리며,
많은 여인들이 그의 매력에 빠져 그를 따라다니지만, 개스톤은 그 여자들에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벨' 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합니다.
벨의 집에선 벨의 아버지인 '모리스' 가 오르골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 벨이 들어오며, 부녀는 벨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모리스는 자신의 아내를 용감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표현하고,
모리스는 이내 완성한 오르골을 챙겨 장터를 향해 먼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벨은 아버지인 모리스에게 장미 한 송이를 부탁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떠나고 벨은 빨래를 하고, 빨래터에 있던 여자 아이에게 글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독특한 벨을 못마땅하게 여긴 마을 주민들이 벨이 하는 일에 훼방을 놓게 되고,
이를 보게 된 개스톤이 벨을 구해주며 청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벨은 역시나 이번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맙니다.
한편, 벨의 아버지인 모리스는 숲속에서 길을 잃고, 길을 헤매다가 다른 세상의 모습을 한 길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모리스는 늑대 떼를 마주하게 되지만 자신의 말인 '필립'의 도움으로 어느 성 앞에 다다르게 되고,
그 성 안에 들어가서 이내 난롯가에서 몸까지 녹이게 됩니다.
성의 식당에 들어가서 차려진 빵을 먹고, 이때 모리스는 말하는 찻잔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납니다.
그러나 달아나던 중에, 벨이 부탁한 장미 한송이가 떠오른 모리시는 성의 정원에서 장미를 따다가
지켜보던 '야수' 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성에서 무사히 탈출한 모리스의 말 '필립' 은 그 길로 벨을 찾아가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벨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야수의 성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성으로 들어간 벨은 이내 아버지 기침소리를 듣고는 탑으로 향합니다.
모리스는 그곳의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마침내 부녀가 재회를 하지만 이미 아버지의 건강은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모리스는 벨에게, 이 곳은 살아있는 성이며 야수가 나타나기 전에 빨리 나가라고 재촉합니다.
하지만 이미 야수가 나타났고, 모리스는 벨에게 떠나라고 부탁하지만
벨은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척 감옥 문이 열린 틈을 타 아버지인 모리스를 밀치고
자신이 감옥에 갇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야수는 벨의 용감무쌍한 모습에 의외라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며 모리스를 성 밖으로 쫓아내기에 이릅니다.
벨과 야수의 사랑
성 안에서 지내면서 벨은 왕자의 하인들이었던 찻잔, 시계들 말하는 사물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야수 뿐 아니라 성 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성에서 도망치려 하던 벨은, 위험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야수의 진심을 느끼며 그에게 차츰 마음을 열게 됩니다.
야수는 벨의 목숨도 구해주고, 그를 죽이러 온 사람과 싸우며 큰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벨이 야수에게 달려가 '사랑한다' 고 말해주며 슬퍼하자, 저주를 내렸던 노파가 나타나선
야수에게 들어있는 저주를 풀어주며 영화는 '해피엔딩' 의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 는 믿고 보는 디즈니라는 말처럼
명작을 실사화 하되,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으며 충실히 제작되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는데 성공한 영화이며,
화려한 영상미와 OST 의 조화 역시 훌륭합니다.
워낙 유명한 동화를 원작으로 했기에,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뮤지컬 영화로 재 탄생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할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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