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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어벤져스:엔드게임, 마블 히어로들의 총출동

by 희나리하루 2021.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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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은 2019년 개봉한 월트디즈니 배급의 미국 영화로, 히어로물 영화입니다.
28회 MTV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상/악당상/영웅상을 수상했으며, 새턴 어워즈, 크리스틱 초이스 시상식과 

미국 배우 조합상 등에서도 수상을 일궈낸 작품입니다.


히어로물에 열광하는 관객들이 모여,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역대 영화 순위에 손꼽히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아이언맨 역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
토르 역: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역: 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 역: 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 역 : 제레미 레너
앤트맨 역: 폴 러드
타노스 역: 조슈 브롤린



빌런 '타노스' 가 손가락을 한번 튕기자 
지구 인구의 절반이 가루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사라져버린 희망 속에서 우주에 남겨진 채 죽음만 기다리던 토니 스타크 앞에 
캡틴마블이 등장합니다.


우주에서 산소 부족으로 목숨이 다해가는 토니를 발견한 캡틴마블은 
토니의 우주선을 들고 지구로 갑니다.
토니가 돌아오자 지구인들과 그의 친구들이 그를 환영합니다.

어벤져스는 타노스에 패배했고, 싸움에서 진 그들에게는
낙담과 좌절, 슬픔만이 남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캡틴마블은 타노스의 자취를 찾으려 합니다.
그때 네뷸라가 아버지인 타노스의 거처를 알법하다며 그곳으로 안내하기에 이릅니다.

 


낡은 집에서 과일을 따먹으며 유유자적 지내는 타노스
이미 스톤은 사라졌고, 타노스는 그저 그렇게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주한 타노스가 스톤을 없애기 위해, 가진 스톤을 
모두 사용했다고 하자 화가 난 토르는 그의 목을 내칩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뒤.
지구인들은 '상실감' 에 익숙해지고 있으나,
괴로움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돌아온 앤트맨과 양자의 세계, 새로운 도전

 

 


같은 시각, 앤트맨은 양자의 세계를 떠돌다가 지구로 돌아옵니다.
전과 다르게 변해버린 황폐한 지구의 모습에
무슨 일이냐 묻지만 돌아온 답은 눈물이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상담을 진행하며 지구인들의 상실감을
공감해주고 달래며, 호크아이는 가족을 잃고 빌런들을 해치우는 
역할을 하며 지냈습니다.


양자의 세계에서 지내다 돌아온 앤트맨은,
시간 여행을 통해 스톤을 모두 모아 그당시 사라져버린 이들을
모두 구해낼 수 있다는 지론을 펼칩니다.

토니스타크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희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시간 여행에 필요한 슈트를 제작하고, 팀을 생성합니다.

총 6개의 스톤을 찾아나서기 위해, 뉴욕팀(스톤3개)/우주팀(스톤2개)/아스가르드팀(스톤1개)으로
나뉘어 움직이기로 합니다.


토르와 로켓은 스톤을 찾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향합니다.
그리고 제인이 가지고 있던 스톤을 가지고 옵니다.
우주팀은 호크아이가 보르미르에 가며 스톤을 얻고,
나타샤의 희생으로 소울스톤까지 얻게 됩니다.
비록 나타샤는 돌아오지 못했지만, 결국 이렇게 모두들 스톤을 모아왔습니다.


헐크가 스톤을 모으고, 손가락을 튕겨냈더니 사라졌던 모든 사람들이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네뷸라의 정보가
당시의 타노스에게 충성을 바치던 네뷸라에게 넘어가면서
타노스는 행해지는 모든 일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과거의 네뷸라는 미래의 타노스를 불러오기에 이르며, 타노스에 군대가 몰려옵니다.

 

 

 

또다시 반복된 스톤 쟁취 작전


다시 타노스에 맞서, 히어로들과 타노스 군대의 스톤 쟁취 전쟁이 시작됩니다.

결국, 히어로들은 타노스에게 다시 스톤이 박힌 건틀렛을 빼앗기게 됩니다.
그때, 닥터 스트레인지와 눈이 마주친 토니 스타크가 타너스에게 달려듭니다.


토니스타크는 타노스에게 스톤을 빼앗아, 자신의 아이언맨 슈트에 스톤을 박아 넣으며,
손가락을 튕겨 타노스 포함 그의 군대를 먼지로 만들게 됩니다.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쓴 탓에 토니 스타크는 위독한 상태가 됩니다.
결국 그는 숨을 거두게 되고, 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토니 스타크를 추모합니다.

 


스타크의 장례식 이후에, 토르는 '발키리' 를 뉴 아스카르드의 통치자로서 임명하고,
가디언즈오브갤럭시 팀에 합류하며, 우주로의 방랑자로서의 삶을 선택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모든 스톤을 제자리에 돌리게 되고, 과거에 남습니다.
현재에, 나이 든 로저스(캡틴 아메리카) 는 자신의 새로운 방패를 
팔콘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결말을 맞게 됩니다.


넘볼 수 없는 초능력의 히어로들이 뭉친 어벤져스인데
엔드게임에서는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그들의 능력 밖의 일들이 생기며 그들에 감정이입하고 
동정심까지 생겼습니다.


타노스와의 대결에서, 어찌 영웅이라고 늘 이길 수만은 없다는
현실의 장벽을 느끼게 해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런 영화를 다 보고, 그 어떤 전쟁 장면보다 마음에 남은 
명대사는 바로 이것입니다.



3000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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