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성산 카페 - 드르쿰다 in 성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여행 3일차 포스팅입니다. :)

언제나처럼 섭지코지 새벽 산책을 마치고, 조식까지 든든하게 먹은 뒤
숙소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나갈 채비를 해봅니다.

 

오늘의  메인 계획은 '드르쿰다 in 성산' 입니다.

 

 

 

 

이 곳은 워낙 포토스팟이 다양하다고 해서, 여행 계획 짤 때부터 몹시 설렜답니다.

사진이 잘 나오게 화사한 색의 옷을 입고 룰루랄라 길을 떠납니다.

드르쿰다 in 성산은 휘닉스 섭지코지에서 차로 단 4분 거리예요.
오며가며 간판을 봤는데, 3일차에 가려고 꼭꼭 아껴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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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쿰다 in 성산
T.064-901-2197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25번길 64상세주소 열기/닫기지도보기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https://delekoomdainsungsan.modoo.at/ 
편의시설 -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1인 1메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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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쿰다' 는 제주에 2군데, 대전에 1군데로 총 3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1호는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목장카페 드르쿰다' 로 승마/카트/낭만옥상을 즐길 수 있대요.
2호는 '드르쿰다 from 제주' 라고 대전 서구 계룡로에 있는 감성 정원 카페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온 3호가 바로 이 '드르쿰다 in 성산' 이고,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하고 있어요.

 

 

우선 입구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입구 쪽의 매표소로 갑니다.
1인 1메뉴를 시키면, 팔찌 입장권을 건네 주시는데 그걸 차고 자유로이 돌아다니면 되는데요.

 

 

참고로, 매표소(=카페)에 기념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니,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은 여기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식사를 마치고 막 갔기 때문에, 1인 1음료를 시켰는데 
커피/라떼/시즌메뉴/스무디/베이커리 및 어린이 티켓 메뉴와 피자/사이즈메뉴 등등 다양하기 때문에
온 김에 식사를 해도 됐을 것 같네요.

 

저희가 간 날은 날씨는 화창하진 않았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
그래서 돌아다니기 마냥 덥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부지가 넓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해변 쪽으로 나가야 하는데 해가 내리쬐면 그 역시 힘들었을 것 같네요.

 

 

 

스튜디오형 카페이다보니, 이곳저곳 남는 공간없이 알차게 꾸며져있더라구요.

덕분에 어디에서 사진 찍어도 찍을 맛이 납니다.

 

실제로 숙박 가능한 카라반도 있는데, 그 중 1개는 전시형이어서 들어가서 사진 찍기도 가능합니다.

 

 

이 날 옷이..에러였나, 우리 남편 손이 애정이 덜 묻었나봐요.
모든 사진을 3등신으로 찍어줬더라구요.

 

드르쿰다의 메인인 '성' 앞에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인스타에 나온 핫한 포토스팟이라 그런가봐요.

저는 치마를 입었기도 하고, 위에 올라가기엔 꽤나 높은 높이라서 가뿐히 포기했습니다.

 

대신 그 성을 배경으로, 자전거와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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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게요.

드르쿰다 해변 가는 길

 '드르쿰다 in 성산' 은, 스튜디오형 포토스팟이 모여 있는 곳과 해변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요.

적당히 사진을 찍었으니, 가슴 탁 트이는 해변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해변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 나오면 양 옆에 풀이 우거지고

저~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날씨가 쨍쨍했으면, 하늘 사진이 더 이뻤을 것 같긴 하네요.

 

바다 저편 건너면 성산일출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맑진 않지만 안개 낀 흐린 날은 아니라서 가시거리는 좋네요. :)

그 덕에 사진도 또렷하게 나옵니다.

 

해변가에서 셀프 웨딩을 찍는 커플도 있었고, 커플티 입고 커플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었어요.

승마하는 단체도 있었고 멋진 해변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가봅니다.

 

 

'드르쿰다 in 성산' 은 다양한 포토스팟, 인생샷 남기기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에요.

제주도의 이국적인 느낌을 가득 담고 있는 곳이기에, 추억을 사진으로 가득 남기시길 추천 드립니다.
워낙 부지가 넓어서, 줄 서서 사진 찍는 곳이 아니라 여기서 찍고 저기서 찍고 원없이 사진을 찍고 찍힐 수 있는 장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