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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화목원 l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점심은 공항 근처 한정식

by 희나리하루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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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에 꼭 점심 식사를 위해 가는 곳은 바로,

 

화목원 


이날 날씨가 무척 뜨거웠다.



떠나는 날의 날씨는 항상 너무 맑다. 놀리는 건가(!)

 

 


모범음식점인 '화목원'

 


숙소인 휘닉스파크에서 공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또 깔끔하고 정갈한 식사에 늘 만족하기도 했기에 어느새 서울로 올라가기 전엔 화목원에 오게 되었다.

 


또, 손흥민 선수도 다녀갔다고 해서 나름 입소문을 탄 곳이기도 하다.

 




이 당시, 5인 집합금지 시즌이었기 때문에
여행 내내 아빠엄마언니 1팀, 남편과 나 1팀 이렇게 아예 다른 루트로, 각자 여행을 즐길 수밖에 없었다.
여행 막날 역시, 각자 타를 타고 각자 다른 먼 자리를 잡아 식사를 했다. 안타까웠던 상황...!


남편과 내가 주문한 메뉴는

 

화목원 정식
1인 15,000원
*모든 정식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생선구이는 4인 기준 1마리 제공

 


푸짐하고 건강한 제철반찬과 돌솥밥, 찌개, 돔베고기, 생선구이가 나오는 한상이다.

 

 


한정식은 우리가 제일 기본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특별하게 화려한 한상은 아니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게 참 매력있다.


집밥을 먹는 듯이 속에 부담도 없고, 양도 적당해서 간단히 한끼 먹고 공항으로 향하기엔 이 메뉴만한 게 없지-싶다.

 

 

알차게 먹고 공항에서 대기하다가 비행기를 탔는데, 떠나는 날 날씨가 어찌나 화창한지,
어제 비오던 곳 맞나 싶다...



너무 예쁜 하늘과 함께, 그래도 집이 최고지- 를 느낄 수 있는 우리의 집을 향해 출발
여행 말미는 노곤노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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