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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이야기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 얼굴은 파랗게 된다?

by 희나리하루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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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며,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이 제철이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1년내리 재배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토마토는 최초 관상용으로 시작 되었으나, 이후 재배를 시작하며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토마토는 덩굴 식물이며, 본래 땅에서 줄기가 이어져 자라지만, 재배시에는 토마토의 키가 크면 고정해줄 지주대를 세워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며, 한국에는 19세기 초 전파된 것으로 추정 됩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 얼굴은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습니다.
그정도로 토마토는 의사조차 필요치 않을 정도의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는 뜻입니다.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토마토가 과일인지 아니면 채소인지에 대한 아규가 있었고, 결론부터 말하면 토마토는 채소입니다.
과일 & 채소 두가지 모두의 특성을 갖추고 있으나 채소에 가까운 셈입니다.

 


빨간 토마토가 더 좋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고 불리는 항상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토마토의 빨간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발간 토마토에 7~12mg% 가 들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붉은 색을 내는 성분이며,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노화를 방지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이 라이코펜은 여성의 유방암과 소화기계통의 암, 그리고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나아가 라이코펜은 알콜 분해시 생기는 독성 물질을 배출해주므로 음주 전에 토마토 주스를 마시거나 혹은
토마토를 안주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K가 많기 때문에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며, 골다공증 혹은 노인성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토마토 1개에는 비타민C 하루 섭취 권장량의 무려 절반이나 들어 있습니다.
피부에 탄력을 주며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기미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피부에 탄력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토마토의 칼륨은 우리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짜게 먹는 습관에서 발현하는 고혈압 예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이외에도 구연산, 단백질, 아미노산, 당질, 칼슘,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토마토는 빨간 것이 건강에 좋으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도록 합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열을 가함으로써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을 가할 경우 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 벽을 빠져나오기 때문에 우리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되게 도와주는 원리입니다.
생 토마토보다는 토마토 소스의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생 토마토의 5배에 달합니다.

토마토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끓는 물에 살짝 담근 뒤 찬물에서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토마토 소스나 토마토 퓨레 혹은 케첩까지 만듭니다.
토마토는 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알루미늄제 조리 기구보다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시간에 조리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알라미늄제를 사용할 경우, 산 성분과 만나 알루미늄 성분이 녹아나올 수 있어, 과다 노출되면 설사나 구토, 메스꺼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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