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지닌 향기로운 과일

과일의 여왕, 포도

'포도' 는 포도나무의 열매로, 과실 속에 씨가 있는 과일입니다.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 흑해연안 등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개량된 포도의 재배가 약 70년 전에 시작 되었으며, 주요 산지는 경상북도입니다.

포도는 유기산,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과일의 여왕' 으로 일컫습니다.
생과일로 섭취는 물론, 말려낸 건포도, 통조림, 잼, 주스 및 포도주 등 무궁무진한 활용법이 있는 과일입니다.
포도는 그 향이 특히 좋고 과즙이 풍부합니다.
잘 익은 포도는 달콤한 맛이 나고 신 맛이 덜합니다.
또한 포도씨에서 추출된 포도씨유까지 활용 되므로 포도는 그야말로 버릴 것 없는 과일입니다.
옛말에, 포도는 맏며느리에게 먹였다고 전해지는데, 이는 바로 포도가 '다산' 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포도 구입 및 보관 요령

포도는 탱탱한 과일 알과, 겉이 하얀 것이 좋습니다. 이 하얀 것이 새어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과실이 달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포도는 아랫쪽이 윗쪽에 있는 알보다 신 맛을 지녔기 때문에, 포도를 고를 때에는 아래쪽의 알을 먹어본 후 달콤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낱알이 퍼져있는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는 냉장 혹은 실온보관 모두 가능하며, 포도를 구매할 당시 종이에 쌓여있는 상태로 보관하거나
별도 종이가 쌓여있지 않다면 신문지로 싸서 보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 낱알에 묻어있는 농약 제거를 위해,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포도를 담궜다가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과일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포도의 다양한 효능

 

포도 껍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력 저하를 막아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면역 체계를 튼튼히 하며,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포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 방지 및 혈액의 흐름을 월활히 해주어 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포도씨에 함유된 '카테킨' 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며, 항산화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이 뿐 아니라 포도씨 속에 함유된 리놀렌산/올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 억제 및
노화 방지 효능이 있습니다.

포도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등은 뼈를 튼튼히 해주며 골 밀도를 상승시켜 줍니다.
포도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에 효능이 있으며, 이뇨 작용을 원활히 해줍니다.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짐에 따라 부종 완화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포도의 무궁무진한 활용법

 

포도는 생과일 그 자체로도 맛있고, 포도잼, 포도젤리, 포도주스 등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발사믹 식초/건포도/포도청/포도차/포도주스와 포도씨유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포도에는 지방, 탄수화물이 없지만 당류 함량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유불급'처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