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의 열매인 '복숭아' 는 황도, 백도로 나뉩니다.
백도는 하얀 과육을 가졌으며, 노란 것은 황도입니다.
백도는 주로 생과일로 부드럽고 수분감이 높은 백도를 쓰고,
단단한 황도는 주로 가공용 등(통조림)으로 이용됩니다.
부드러운 솜털을 지닌 껍질로 덮여 있으며, 과육은 과즙이 많고
향긋한 향이 나고, 가운데에는 큰 씨가 있는 과일입니다.
복숭아의 원산지와 특징
복숭아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도자' 라고 불립니다.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졌고, 17세기엔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파 되었습니다.
17세기 이후 다양한 복숭아 품종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900년대초 상품용으로 개량종을 재배했으며, 백도/천홍/백봉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수분과 당분으로 이뤄진 과일입니다.
알칼리성 식품에 해당되며, 식욕을 돋구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껍질은 해독작용을 해주고, 니코틴 등의 독성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복숭아는 고급 디저트의 재료로 쓰일뿐 아니라, 소화가 잘 되며 맛있는 과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복숭아 구입 팁
복숭아를 구입할 때에는 향이 좋고, 껍질이 얇으며 선명한 색을 띄고
멍이나 갈색 반점이 없는 것으로 고릅니다.
과일 섭취시에는 껍질에 다량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 채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냉장고에 장시간 보관시, 과육이 갈변되거나 금세 물러지기 때문에
상온에서 보관하며 먹기 직전에 살짝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복숭아의 효능
복숭아가 함유한 섬유질과 펙틴은 소화의 흡수를 높일 뿐 아니라,
장의 성질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주기에, 좋지 않은 균의 증식을 억제해줍니다.
복숭아를 먹으면 장이 깨끗하고 튼튼해집니다.
복숭아는 항산화 작용과 만성질환/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안구 피로를 해소해줍니다.
또한 유방암 세포 확산 억제에도 효과가 있어, 유방암 예방에도 효능을 보입니다.
복숭아의 '폴리페놀' 은 항산화 성분이며,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과일입니다.
복숭아는 폐,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복숭아에 함유된 성분이 기침, 가래 등을 완화시키는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니코틴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흡연자에게 좋은 과일입니다.
복숭아에 함유된 비타민A/C/베트카로틴이 해독작용을 돕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에
효과가 있어 체내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가 가진 식이섬유와 펙틴 성분은 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데에 도움을 주며
배변활동과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반드는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는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하며 섭취시 포만감을 주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타민/구연산과 아스파라긴산은 체내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면증을 예방하여 숙면을 취하는 신경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 섭취시 주의점
주변을 보면 복숭아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자주 보입니다.
복숭아 껍질에 있는 부드러운 털 때문에 알러지를 보이는 사람도 있고,
과육이나 과즙에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복숭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도가 높은 복숭아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좋지 않은 과일이므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숭아는 삼계탕이나 장어, 전복 등과 함께 섭취시에는 궁합이 맞지 않아
소화장애나 복통 등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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