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어디서 왔을까?
영어로는 watermelon, 중국어로는 서과(西瓜) 라고 불리는 수분 가득한 과일 수박은
남아프리카의 초원지대가 원산지입니다.
4000년 전 이집트, 9세기에 인도, 12세기에 중국, 15세기에 동남아시아, 16세기에 한국과 일본 등지에 전파 되었고,
17세기에는 유럽 전역에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박이 탄생하기까지...
수박은 온도가 높고, 생장기는 90일이상 되어야 하는 열대성 작물입니다.
세계 생산량의 70프로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그리고 터키와 미국/이란/이집트 등이 그 뒤를 따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생산되며, 수박씨를 심고 그 결실을 내기까지는 약 90일 정도가 걸립니다.
남쪽에서는 온실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박은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잘라 생과일로 섭취하며
화채나 수박주스 등으로의 활용도 가능합니다.
수박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다가,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일입니다.
여름 제철과일 수박을 가득 즐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박은 낮은 칼로리에 비해, 비타민 A 와 C 를 가득 함유하고 있는 과일입니다.
알고보면 대단한 효능을 가진 수박
수박은 고혈압, 당뇨를 예방해주고 혈압 상승을 억제합니다.
수박에 포함된 '칼륨' 이 소변 중 나트륨 배출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기에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몸속 열을 내리고, 수분과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어 당뇨 예방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또 다른 수박의 대단한 효능은 바로 항암작용입니다.
리코펜 성분은 수박의 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데, 이것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체내의 세포를 손상시키고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보이고,
리코펜(라이코펜) 은 심장 질환과 몇몇 종류의 암을 퇴치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항암 작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수박 외에도 토마토나 포도, 감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박을 먹음으로써, 피로회복과 해독작용도 효능을 보입니다.
해열과 해독작용, 그리고 신경안정과 지친 몸을 회복시켜줍니다.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나 일사병에 수박 섭취가 효과적이며, 체내에 누적된 암모니아 등의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이 91.5프로로 이뤄진 수분 과일입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집중력 저하와 두통, 우울감과 피로감이 느껴지는데
수박을 섭취함으로써 이러한 현상들이 줄어드는 데에 효능을 보입니다.
체내 모든 세포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몸이 둔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수박을 섭취하며 체내 수분 유지를 돕습니다.
또한 수박을 먹으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이는 수박의 효능 중 하나인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은 비타민A, B6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에 진정감을 주며
부드럽고 매끈감을 줍니다.
또한 수박은 대장염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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